서울시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다음달 말 경에 150원이 인상된다.
서울시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말 성인 기준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900원에서 1050원으로 광역버스는 1700원에서 1850원으로 각각 오른다. 순환버스는 700원에서 850원으로, 마을버스는 60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다음달 2일 이 같은 내용의 심의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