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 폭탄도 자격증 시대

입력 2012-01-30 14:24수정 2012-01-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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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맥 자격증 온라인 프로모션 '소맥 제조사를 찾아라'를 진행

소맥(소주+맥주 폭탄주) 칵테일이 인기를 끌면서 소맥 제조 전문가를 찾는 이벤트가 화제다.

하이트진로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공식 블로그 ‘비어투데이(www.beer2day.com)’를 통해 소맥 자격증을 지급하는 온라인 프로모션 ‘소맥 제조사를 찾아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어투데이 블로그에 ‘나만의 소맥 레시피’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해 소맥 자격증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으로 소맥 칵테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맥의 인기는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 마케팅인사이트의 ‘음주 행동 및 태도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맥 칵테일을 즐긴다는 응답자가 1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소매점에 제공하는 맥주잔의 일부를 소맥 칵테일잔으로 변경하는 등 소맥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소맥 칵테일 잔에는 재미있는 삽화를 넣어 소주와 맥주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각자 주량에 맞는 비율로 소맥 칵테일을 만들어 좀 더 즐거운 술자리, 즐기는 술자리를 만들자는 뜻이다.

이밖에도 소맥 칵테일잔과 함께 소주와 맥주를 황금비율로 섞어 잔에 바로 따라 마실 수 있게 만든 소맥튜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소맥튜브에는 손잡이를 올리면 술이 나오는 디스펜서가 달려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 잔을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의 소맥 자격증 프로모션과 소맥 칵테일잔 제공은 술자리의 본질인 즐거움을 소맥 칵테일이라는 매개를 통해 전달해, 즐거운 술자리 문화를 선도하고 하이트진로 통합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주류기업인만큼 소비자들을 위한 건전한 음주 문화를 형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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