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난 30일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결혼 27년차 오승근 김자옥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오승근 김자옥 부부 이야기에서는 잉꼬부부로 유명한 두 사람이지만, 김자옥이 남편 오승근에게 고쳐줬으면 하는 점을 따끔하게 얘기했다.
오승근은 건축, 광고 등 여러 사업실패로 70억 거액을 손해봤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자옥은 "여자는 느낌이 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요즘 뭐해?'라고 물으면 꼭 일이 생기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자옥은 남편 오승근 사업실패에 대해 "뭔가 시작하거나 도전을 계획할 때 나와 상의하고 나에게 물었으면 더 나았을 것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