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지난 29일 방송된 'KBS 스페셜'에서는 나이에 비해 놀라운 신체 능력과 건강을 자랑하는 슈퍼 노인 3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흔살 청춘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자기 나이보다 30년 젊은 슈퍼 노인 3인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내 최고령 요가 강사인 타오 포춘린치(94)씨는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두 팔만으로 온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고난이도 자세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상윤(94)씨는 4년 전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검도를 배우기 시작했을뿐 아니라 식사 준비부터 텃밭 농사까지 모두 혼자 해낸다.
특히 30kg의 포대도 혼자서 척척 옮기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영국의 존 로우(93)씨는 여든이라는 나이에 발레를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발레 시작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습할 정도로 발레광일 뿐 아니라 테니스, 그림, 피아노 연주와 노래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고 있다.
이같은 슈퍼 노인 3인의 공통된 장수 비결은 '절제된 식습관'이었다. 소식과 운동을 통해 이들은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건강하게 사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