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세계스프린트선수권 5회 우승 '눈앞'

입력 2012-01-30 08:10수정 2012-01-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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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34·서울시청)이 세계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의 통산 5회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규혁은 29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세계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500m를 34초33 만에 주파, 드미트리 로브코프(러시아·34초46)를 0.13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1000m에서는 1분08초01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지만 500m에서의 선전으로 두 종목 합계 68.335점을 획득하면서 종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로브코프가 68.510점으로 2위, 슈테판 그루튀스(네덜란드·68.590점)가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모태범(23·대한항공) 선수는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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