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총선 불출마 수도권 압승 총선 승리 위해 최선 다할것"

입력 2012-01-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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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손학규 전대표가 총선에 출마 하지 않겠다고 공식 밝혔다.그러나 연말 대통령 선거에 직행할 뜻을 밝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 전 대표는 28일 5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광주 무등산을 등반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4ㆍ11 총선에 지역구 및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수도권 압승 등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한나라당 초강세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이길 수 있다는 선거혁명을 보여줬다"며 "이제는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기운을 갖고 분당 같은 곳에서 민주당의 기반을 만드는 일을 지원하고 돕고 밀어주는게 내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연말 대통령 선거에 직행할 뜻을 밝히면서 SBS 대하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등장한 세종대왕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 전 대표는 "사대부는 특권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온갖 몸부림을 치며 폭력을 불사하며 변화를 가로막았지만 세종은 특권층의 저지를 뚫고 백성이 제대로 대접받는, 백성이 조선사회의 한 굳건한 일원임을 보여주는 국민통합을 이뤄냈다"고 강조,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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