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메신저 ‘라인’ 유럽서 돌풍

입력 2012-01-27 14:54

박세림 기자

▲NHN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다운로드 증가추이.

NHN은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아시아에 이어 유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1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인은 스위스 앱스토어 무료앱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이 외에도 오스트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불가리아 등의 국가에서도 앱스토어 SNS 분야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유럽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NHN 관계자는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용자수가 대거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전세계 15개 국가에서 앱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할 만한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라인은 일주일에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1000만 다운로드 기록 후 약 한달 만에 1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라인은 무료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메신저로 스티커, 이모티콘 등 아기자기한 이미지 커뮤니케이션과 해외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는 무료 통화 등이 큰 호응을 얻고있다.

한편 네이버는 1분기 내에 라인에 영상통화 기능을 추가하고, PC와 태블릿 PC에서도 이용 가능한 새로운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