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픽스, 팟캐스트 방송 인기… '신개념 청년돌'

입력 2012-01-27 13:32수정 2012-01-27 13:32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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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4인조 신인 그룹 픽스(FIX)의 팟캐스트 방송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픽스는 직접 연출, 작가, MC 등 역할을 맡아 방송을 만들어 공개했다. 대본 작성에서 편집까지 직접하며 궁금증과 고민에 대한 사연을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FIX.thegroove)을 통해 받고 방송을 만드는 과정을 트위터(twitter.com/fixthegroove)로 전하며 자체제작임을 증명하고 있다.

픽스는 10대 아이돌이 주를 이루는 한국음악시장에서 이제 20대를 훌쩍 넘어 꿈을 실현하는 것이 막막하고 두려움도 있어서 자체제작 팟캐스트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수라는 직업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평범한 20대 청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픽스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다소 하기 어려운 개인기도 마다하지 않고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여성키로 완벽하게 소화해 가창력을 보여줬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람직한 청년돌이다" "방송을 직접 만들다니 아이돌이 아닌 능력돌이다" "신개념 방송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삽입곡 '가슴아'를 부른 픽스는 현재 데뷔곡 '말하지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