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수문장에 잔루이지 부폰(34·유벤투스)이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최근 25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골키퍼들의 순위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으로 부폰은 지난 200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이케르 카시야스(31·레알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려 부폰의 뒤를 이었다.
3위는 지난해 은퇴한 에드윈 판 데 사르(42·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자치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이운재(전남)는 모로코의 바도우 자키와 함께 공동77위를 기록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각각 최고의 골키퍼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