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영대상] 식품 부문
오리온은 1956년 풍국제과를 인수하고 동양제과공업주식회사로 출범해 2003년 ㈜오리온으로 사명을 변경해 대한민국 대표 제과기업이 됐다. 오리온은 주요제품인 초코파이를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리온은 끊임없이 사고의 틀을 뒤집고, 게임의 룰을 바꾸면서 많은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냈다. 외형적 성과 뿐만이 아니라‘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강력한 실행을 이끌어 내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앞으로 오리온은 성장과 이익을 두 축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컴퍼니로 올라설 계획이다.
지난해 오리온은 신제품 개발에 역점을 뒀다. 전통먹거리인 붕어빵을 새롭게 해석해 탄생한‘참붕어빵’은 5월에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여름을 앞두고 붕어빵이라는 소재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역발상이 시장의 니즈를 개발하는 효과를 거뒀다.
부드러운 케이크 안에 단팥앙금과 찹쌀떡을 조화시킨 맛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시 찾게 되는 독특한 포인트가 됐다. 오리온은 겨울철을 맞이해‘참붕어빵’의 캐릭터인‘붕고’를 모델로 한 재미난 포장을 한정적으로 출시하는 등 시즌에 맞는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붕어빵을 사시사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참붕어빵의 반응이 뜨거워 이번 한정패키지를 기획했다”며“계절에 맞는 옷을 입히고 제품캐릭터를 강화하는 등 더욱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