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는 환율…7일만에 반등

지난 6거래일 동안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내린 부담감에 27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환율은 3.30원 오른 1125.30원에 거래 중이다. 3.00원 오른 1125.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시초가에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큰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해외 이슈로는 이탈리아의 국채입찰이 호조를 보이고 그리스의 국채교환 협상은 타결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미국의 주택시장 지표는 부진을 보이면서 국제이슈들이 엇갈렸다.

최근 환율이 지속적으로 내린 부담감에 국제이슈도 혼조를 보이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참여자들도 추이를 지켜보며 거래를 자제하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고 있지는 않지만 환율에 영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오전 중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77내린 1.308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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