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증권가 호평에 오름세다.
삼성증권은 2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신한투자·대우·삼성증권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2300원(4.05%)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동양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3분기 약 400억원 가량의 일시비용 계상으로 4분기 비용 부담 감소. 조직 슬림화 등 비용절감 노력으로 2012년 전체적 실적 Level-UP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산관리 사업부문의 지속 성장으로 인한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증권업종 이익정상화 이후에도 자체적인 성장스토리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도 헤지펀드 시장 확장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특히 증권업종이 단기적인 반등을 보이는 동안 상대적으로 주가가 부진했고, 4분기 이후 안정적인 이익 흐름과 장기적인 이익 성장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삼성증권의 주가는 프리미엄 구간에 재진입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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