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기아차는 2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메릴린치·미래에셋·하나대투증권을 중심으로 ‘팔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1600원(2.32%) 내린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기아차는 K-IFRS 연결기준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3조5251억원으로 전년보다 41.6%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0.6%, 30.4%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에 대한 기대로 발표를 앞두고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였기 때문에 호실적에도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