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손도끼 협박사건 공개 "3억원 떼이고 협박당했다"

입력 2012-01-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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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병진 토크콘서트' 영상 캡처
한경희 생활과학 대표 한경희씨가 과거 3억원을 손해 본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 출연한 한 대표는 "제품이 없어서 못파는 상황이 될 정도로 제품이 잘 팔리던 시절 불법유통업체가 제품을 계속 내놓으라고 요구했다"라며 "더이상 물건을 그 업체에 주면 유통이 잘못될 것 같아 거래를 중단하려고 하자 날 불러내 협박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느날 나를 어두컴컴한 다방으로 불러 가방에서 손도끼를 꺼내 협박했다"라며 "결국 3억원을 떼이고 말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복수하고 싶은 사람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며 "손도끼 사건 당시 같은 여자로서 베푼 호의를 이용당했다는데 대해 화가 났다"라며 "손도끼로 복수하고 싶다"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경희 대표 외에도 조주희 ABC방송 한국지국장, 박혜아 웰스파고 아시아 무역금융담당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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