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홍콩 아시아챌린지컵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은 지난 26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홍콩 아시아챌린지컵 결승전에서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시미즈 S-펄스를 5-1로 꺾었다.
성남은 전반 5분 에벨톤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성남은 선제골 이후 시미즈의 강한 공격에 애를 먹었으나 전반 17분 에벨찡요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대0으로 앞서갔다.
이어 성남은 전반 22분 한상운의 골과 전반 38분 에벨톤의 패널티킥골을 보태 4대0으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기를 굳힌 성남은 후반 초반 시미즈에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1분 이창훈이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5대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