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인 ‘매수’3거래일만에 상승...516.45(4.98↑)

입력 2012-01-26 15:15

이재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 3거래일만에 상승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98포인트(0.97%) 오른 516.4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적어도 2014년 후반까지 제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꾸준히 주식을 매수하면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같은 시각 투자주최별로는 외국인이 178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91억원, 6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섬유의류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오락문화는 3.55% 이상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정보기기, 제약,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운송 등은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오름세가 우세했다. 서울반도체(3.89%), 메디포스트(2.28%), 셀트리온(1.72%), 다음(1.43%) 등은 상승한 반면 네오위즈게임즈(4.38%), CJ오쇼핑(0.95%), 에스에프에이(0.71%)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617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20개 종목은 하락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