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전자책 초도물량 4000대 완판

입력 2012-0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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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는 지난 17일 출시한 전자책‘스토리 K’가 국내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지 9일 만에 초도물량 4000대가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9만원대 파격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아이리버의 온라인 스토어, 교보문고,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이리버측은 △스토리 K가 9만 원대의 획기적인 가격의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는 점과 △신간을 포함한 교보문고의 양질의 전자책 콘텐츠가 제공된다는 점 △아이리버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 등이 인기비결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자책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느린 화면 전환 속도가 크게 개선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6인치 SVGA(600x800)를 지원하는 8 그레이 스케일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800MHz 코어텍스 프로세서를 적용해 화면 전환 속도가 향상되었다.

정석원 아이리버 전략기획팀 부장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선물용으로 주문이 폭발적이었으며 졸업.입학 시즌을 맞이하여 계속적으로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전자책 라인업을 구성해 국내외 전자책 단말기 시장을 선도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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