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장기화 되나

입력 2012-01-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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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BSI지수 91 기록…4개월 연속 100 밑돌아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개월 연속 기준선 100 이하를 기록해 경기침체 우려가 장기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경련이 26일 발표한 올 2월 BSI 전망치 원지수는 91.0으로 4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넘지 못했다.

전경련은 이같은 전망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 확산과 이란발 유가상승 압력 등의 대외 악재로 인한 수출환경의 악화가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 불안요소를 상쇄할만한 내수 및 정책 여력이 충분하지 않고 기업들의 자금사정 및 실적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종별 전망치는 방송·통신업이 73.3, 건설업 79.3, 운송업 80.0,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이 80.4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가스업, 의약품 제조업, 의료·정밀·전기 및 기타기계 업종은 모두 기준치 100을 넘어서는 전망치를 보였다.편 BSI 1월 실적치 역시 88.6을 기록, 지난해 3월 이후 기준선 100을 밑돌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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