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개 연쇄살인 수사극 영화 ‘하울링’(감독 : 유하, 제작: 오퍼스픽쳐스)이 ‘2월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며 영화팬들의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26일 제작사에 따르면 ‘하울링’은 지난 20일부터 영화 전문 사이트 조이씨네(http://www.joycine.com/service/community/poll/poll_result.asp)를 통해 진행된 ‘2월 개봉 예정 한국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와 개인SNS에 다양한 기대감을 전하며 영화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하울링’이 온라인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지금껏 보지 못한 ‘늑대개 연쇄살인’ 이란 독특한 소재를 다룬 범죄 수사극에 대한 궁금증과 송강호-이나영 조합, ‘비열한 거리’ ‘말죽거리 잔혹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이란 점이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화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로 다음 달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