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불량률 높은 10개품목 집중관리대상 지정

입력 2012-0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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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보행기, 형광등기구 등 10개품목이 ‘집중관리대상품목’으로 지정된다. 이 품목들은 연 2회 이상 안전성 조사가 실시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시중유통제품에 대한 다중 안전성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제품 정부합동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포괄적인 공산품·전기용품 안전성 확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불량률이 높은 3200개 이상 공산품 및 전기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불량률이 크게 증가했거나 안전 기준이 제·개정된 품목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강화된다. 또 관련업계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는 한편, 시중유통제품에 대한 다중 안전망도 확보할 방침이다.

기표원은 작년 실시한 안전성 조사를 통해 온도상승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있는 전기장판, 가소제가 검출된 어린이용 승용완구 등 98개 품목에 대해 리콜조치를 내린 바 있다.

기표원 관계자는 “올해 초 확정된 안전성 조사계획에 따라 시판품 조사를 강화하고, 인체위해·화재 등 위해 가능성이 큰 불량제품에 대해 신속한 리콜조치와 상세정보를 제품안전포털사이트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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