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되도 여전히 전국이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이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북부지방과 충남 서해안지방은 새벽부터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충청 내륙과 호남 서해안지방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로 오늘보다 다소 높겠고, 남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다. 광주지방은 영하 6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5도로 오늘과 비슷하지만 바람이 잦아들면서 오늘보다는 조금 덜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1도, 대전과 전주는 3도, 부산은 6도까지 오르는 등 추위가 차츰 누그러들겠다.
다만 내일 새벽 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와 서해안지방에 1cm 미만의 눈이 내릴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