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당 유원일 의원직 사퇴…선경식 고문 비례대표 승계

입력 2012-01-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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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25일 야권 통합정당 합류를 위해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했다.

유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조한국당의 이념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최근 들어 통합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달리했다”면서 “저는 진보진영이 대통합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의 사퇴로 선경식 창조한국당 고문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면희 대표는 “유 의원이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법적인 승계 기준일 이전에 탈당이라는 결단을 내린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기회가 되면 아름다운 정치를 펼치는데 뜻을 같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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