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아들 서우 "아빠 닮아 축구 신동"

입력 2012-01-25 12:45

(사진=KBS)

축구선수 김남일의 아들 서우가 남다른 축구실력을 과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서우는 25일부터 2부작으로 방송되는 KBS 2TV '스타인생극장-김남일' 편에 출연해 축구실력을 과시하며 꼬마 축구 신동 탄생을 예고했다.

아빠 김남일을 닮아 평소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아들 서우는 시간이 나면 가족끼리 집 근처에 있는 학교 운동장에 나와 축구하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사진=KBS)

특히 이날 서우는 김남일에게 축구를 배운 적도 없는데 드리블하는 모습을 보여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남일은 아들의 재능에 기쁨보다는 우려를 먼저 내비쳤다. 축구선수가 되기 전 험난한 과정을 알고 있고 자신이 학창시절 힘든 시간을 보낸 탓이다.

그는 아들을 보며 "소질은 있지만 내 아들만큼은 축구를 시키고 싶지 않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고.

축구에 살고, 축구에 모든 걸 다 바친 축구선수 김남일의 진솔한 이야기와 친근한 일상은 25일부터 2부작으로 방송 될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