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중남미·동남아’ 신흥시장 공략 속도 낸다

입력 2012-0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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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이 글로벌 신흥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대우일렉은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신흥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콜롬비아 지점과 인도네시아 지사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일렉은 이번 지점·지사 개설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중소형 300리터급 냉장고, 이조식 세탁기 등 현지 맞춤형 제품 공급을 확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대우일렉은 현재 중남미 시장에서 멕시코 법인을 중심으로 파나마,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지에 판매 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베네주엘라 전자레인지 판매 1위, 멕시코 시장 가전 판매 성장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쿠바시장에 진출, 가전제품 10만대 물량 공급 계약에 성공한 대우일렉은 이번 콜롬비아 지점 설립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을 통해 올해안으로 미얀마, 브루나이,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늘릴 예정이다.

대우일렉 해외판매본부 전영석 상무는 “지속적인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흥시장 발굴 및 선점이 중요하다” 며 “신규 유통망 발굴과 현지 특화 제품 출시,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해외 매출을 늘려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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