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내달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2%p 인하

입력 2012-01-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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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달 1일자 신규대출부터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대출만기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 연5.0%(10년)~연5.25%(30년)에서 연4.8%(10년)~연5.05%(30년)으로 각각 낮아진다.

또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Ⅰ'의 금리는 연3.8%(10년)~연4.5%(20년)으로 조정된다.

아울러 연소득 2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Ⅱ' 금리는 연4.4%(10년)~연4.65%(30년)로 운영된다.

공사는 이번 보금자리론 금리인하 조치는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에게 장기 저리의 주택자금을 지원해 내 집 마련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 차원의 자금조달 다변화, 비용절감 등 자구 노력을 통해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주거복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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