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남일은 지난 24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2002년 월드컵이 열렸던) 10년 전에는 내가 스타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젊은 선수들이 주역"이라며 "젊은 주연 선수들을 빛나게 해주는 감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함께 입단한 설기현에게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설기현은 "K리그와 팀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선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은 2009년 정규리그 11위, 2011년에는 13위에 머무르는 등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인천은 작년, 리그에서 31골을 그쳐 16개 구단 중 득점(평균 40.9득점) 순위에서 14위에 그쳐 공격력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