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리치, 전국 지지율서 롬니 제쳐

입력 2012-01-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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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미국 내 전국 지지율이 경쟁자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제쳤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24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을 매일 추적 조사해 최근 5일 평균으로 깅리치의 전국 지지율이 31%로 27%의 롬니보다 높다고 집계했다.

깅리치의 전국 지지율은 한 달여 만에 롬니를 다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이 보도했다.

그러나 더 힐은 이날 발표된 지지율 수치가 전날 밤 플로리다주에서 벌어졌던 후보토론회 결과가 반영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깅리치는 지난 21일 열린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깅리치가 오는 31일 열리는 플로리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롬니보다 지지율이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앞서 발표되기도 했다.

다만 조기투표가 허용된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미 23만여명이 투표를 마친상태다.

여론조사기관 ‘퍼블릭 폴리시 폴(PPP)’은 조기투표 유권자들 사이에서 롬니가 43%, 깅리치가 40% 정도의 득표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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