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코드박' 김숙 "'황마담' 황승환, 나 때문에 여친과 결별"

입력 2012-01-2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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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미래소년 코드박' 방송화면)
개그우먼 김숙이 동료 개그맨 황승환에게 공식 사과했다.

김숙은 24일 방송된 MBC 설특집 '미래소년 코드박'에 출연해 "이제와 이야기하지만 개그맨 황승환에게 미안한 일이 있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오피스 와이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깜짝 고백한 김숙의 사연은 과거 황승환과 그가 함께 활동할 당시 이야기였다. 김숙은 "당시에 황승환과 집이 같은 방향이라 그의 차를 함께 타고 다녔다. 어떻게 보면 '오피스 와이프' 였을 수 있다"면서 "함께 차를 ㅌ고다니고 회의 때문에 늘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는 속눈썹이 너무 무거워 떼낸 후 황승환의 차 조수석 앞에 붙여두고 잊고 내렸는데 그 길로 황승환이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었다"면서 "속눈썹을 보고 여자친구가 '여자를 태웠느냐'고 물었는데 황승환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고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다큐시트콤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MBC '미래소년 코드박'은 오피스와이프, 인센티브 등 우리 사회 단면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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