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재외선거 중 탈북자 中공관 진입차단

입력 2012-01-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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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재외선거 기간 중 중국 내 공관 등에 대한 탈북자 진입 통제가 시도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투표 기간 탈북자가 투표소로 지정된 공관에 난입할 경우 중국과의 마찰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이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중국 공안과 협조체제를 구축, 공관 주변에 질서유지 요원을 배치해 탈북자의 진입을 막고, 공관 입구에서 여권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출입시키지 않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다만 탈북자의 공관출입 통제 여부는 외교통상부의 권한이어서 당국 간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총선 재외투표 기간은 3월 28일∼4월 2일까지이며, 중국에 거주 중인 재외 국민 수는 29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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