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TV조선 설 특집 드라마 ‘아버지가 미안하다’ 가 방송사고를 냈다.
23일 오후 9시40분부터 전파를 탄 ‘아버지가 미안하다’는 설을 하루 앞두고 오랜 만에 한자리에 모인 부모와 네 남매의 갈등을 소재로 현대 사회의 가족 문제에 의미있는 화두를 던지는 정통드라마다. 부모님 세대의 인생과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면서도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네 남매의 이야기로 김수현 작가가 집필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중 오디오가 안 나오고 화면이 멈추고 까만화면만 나오는 등 방송사고가 발생하면서 네티즌들의 불만이 줄을 이었다.
특히 보수정치 성향의 TV조선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네티즌들은 “급하게 촬영한 건 문제도 안 되게 아예 블랙 아웃. 대형 사고. 5분 넘었다. 3부까지 언제 다 해 줄라고 이 X선아!”, “시청자들에게 미안함을 넘어 이제 창피해서 접어야 하지 않을까싶다...오디오가 안나와!!!” 등 TV조선에 대해 공격적 발언을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