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로맨스' 이동욱 노리는 스토커 "누구냐, 넌"

입력 2012-01-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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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NG프로덕션)
이동욱을 노리는 스토커의 정체에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박연선 극본 배경수 연출)는 기회만 되면 한대 패주고 싶은 놈을 경호하게 된 은재(이시영 분)와 제일 위험한 안티 팬의 경호를 받게 된 남자 무열(이동욱 분)의 로맨스를 맛깔나게 그리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주인공들의 로맨스에 진짜 무열을 노리는 스토커를 등장시켜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가미,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의 재미에 푹 빠진 시청자들은 유력한 등장인물들을 한 명씩 짚어보며 베일에 가린 스토커 찾기에 나서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각 인물들의 의심할만한 점을 짚으며 스토커로 의심된다는 추측들이 봇물을 이루며 드라마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무열을 아껴주는 선배인 진동수(오만석 분)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 가장 아껴주는 듯한 사람이 더 무서운 법이 아니냐며 무열의 재능을 부러워하던 그가 고기자에게도 무열의 과거를 흘린 것 같다며 그가 범인일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보였다.

무열의 집안일을 봐주는 가정부(이보희 분) 역시 시청자들의 의심을 사고 있는 유력 인물 중 하나다. 집안일을 봐주는 인물이지만 무열에게 집착하거나 은재를 견제하는 듯한 인상이 풍긴다며 그녀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고재효 기자(이희준 분) 역시 야구를 했었던 과거가 있는 만큼 무열에게 앙심을 품게 됐을 듯하다는 추측도 보였다. 이 밖에 홍보실장 김태한(강동호 분)이나 남편보다 잘 나가는 무열을 질투한 오수영(황선희 분)이 진범이 아니겠느냐는 추측도 있다.

이처럼 매회 시청자들을 탐정으로 빙의하게 만드는 진짜 스토커의 정체가 과연 팬들의 추측과 맞아 떨어질지, 아니면 전혀 뜻밖의 제 3의 인물로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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