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문제로 가족과 싸운 20대 여성 목매 숨져

입력 2012-01-23 11:25수정 2012-01-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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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문제로 가족과 갈등을 빚은 20대가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0시께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가정집에서 김모(28·여)씨가 방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전날 가족과 함께 술을 마시다 고향 가는 문제로 다퉜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22일 오후 10시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서 살던 이모(82·여)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숨졌다.

이씨는 이날 낮 12시께 주거지에서 쓰러져 신음하다 주민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홀로 살아온 이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음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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