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정책개발단을 발족하고, 민생공약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나라당이 일반 시민으로 공약개발단을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시민 27명으로 구성된 정책개발단은 20대 대학생 4명을 비롯해 30대 8명, 40대 7명, 50대 5명, 60대 3명이 각각 참여한다.
정책개발단에서 20대 대학등록금·청년실업, 30∼40대 보육·내집마련, 50∼60대 노후 대책 등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당 정책위 산하 총선공약기획단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