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조작단' 하하 "유재석이 대단하다는 걸 느낄 것"

입력 2012-01-23 01:24수정 2012-01-23 03:27

(MBC)

유재석의 진행능력이 새삼 화제다.

22일 방송된 MBC 설특집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이하 몰카 조작단)에서는 유재석이 없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MC 김구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내가 김구라랑 같이 해야겠냐"면서 김구라의 진행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그의 발언을 뒤로 한 채 "'무한도전'의 인기가 대단하다. 시식평가단을 모집했는데 만여 명이 지원했다"고 전했다.

그의 말에 노홍철은 "재석 형이 나왔으면 십만 명이 지원했을 것이다"고 유재석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산발적으로 나오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토크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은 "구라 형도 명수 형 말은 못 받는다"고 김구라를 약올렸다. 하하는 "유재석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며 결정타를 날렸다.

이에 김구라는 "인정한다"고 말하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날 누리꾼들은 "역시 유재석" "정말 산만하더이다" "유재석이 그리워지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