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부산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평소 주말 수준에 머무르면서 근교 모든 구간에서 원활한 차량흐름을 보이고 있다.
귀향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남해고속도로에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부산을 빠져나간 차량이 2만2000여대로 평소 주말 수준을 약간 넘어섰다.
도로공사 북부산요금소와 남해지선 서부산요금소를 통과한 차량은 각각 1만2000대와 1만여대에 이른다.
오후부터 차량이 늘어나면서 이날 하루 평소 주말부터 20%가량 많은 총 10만여대의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전 중에는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다가 오후 2시를 넘어서면 부산~경남 양방향에서 구간별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부고속도로 역시 부산 인근에서는 차량이 제 속도를 내며 달리고 있으며 일부 구간에서 오후 늦게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