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진료 체계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 중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 체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480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은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지역 의사회는 당직 의료기관 6000개소를, 지역 약사회는 당번 약국 8000개소를 지정해 영업할 예정이다.
당직병원과 당번약국은 시·도별 홈페이지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1339.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1339 전화를 이용하면 24시간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1339 모바일 홈페이지(m.1339.or.kr)에 접속하면 지역별·날짜별로 조회가능하다.
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2023-7336,7337)을 설치해 재난대형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복지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시·도 및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비상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도 20일 서울 건국대병원을 방문해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