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싱가포르에 재보험사 ‘삼성리(Samsung Re)’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리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금융감독청의 재보험 사업인가를 받았으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역내의 재물, 기술, 적하 등 재보험 물건을 인수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는 28개 재보험사 등 152개 등록 보험사와 66개 보험 중개사가 있는데 삼성리는 이들을 대상으로 영업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재보험 시장은 원수보험료 2조8천억원, 수재보험료 4조8000억원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