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병현은 20일 오전 오전 5시57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발 대한항공 KE016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인근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병현은 "이제 선수 생활을 하게 돼서 너무 기분 좋고 앞으로 또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몸상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랬고 아프진 않다. 다만 몸이 내가 원하는대로 말을 안 들었을 뿐이다"라며 "한국에 와서 김시진 감독님과 코치님들, 젊은 선수들, 트레이너 분들과 같이 운동을 하다보면 분명히 좋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병현은 지난 18일 계약금 총액 16억원(계약금 10억원+연봉 5억원+옵션 1억원)에 넥센과 입단계약을 체결해 올 시즌 등번호 49번을 달고 한국프로야구 마운드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