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남석유, 증권가 호평에 ↑

입력 2012-01-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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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가 증권가 호평에 상승세다.

호남석유는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화·한국·키움증권 등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8500원(2.47%) 오른 3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올해 1분기 이후 실적모멘텀이 예상되고, 제품시황과 관련 깊은 중국 긴축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제품시황의 추가하락 없이 바닥권 확인과정 후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말 이후 제품시황 반등을 감안한 대형 석유화학주 중심의 선제적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하며 호남석유를 LG화학과 함께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이다솔 한화증권 연구원도 “호남석유는 매출액의 100%가 석유화학산업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가격을 결정하는 중국의 경기 상황에 민감하다”며 “중국 춘절 이후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기대돼 호남석유의 실적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 여수공장 증설이 완료돼 생산을 시작한다는 점 역시 올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조804억원에서 1조6016억원으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조1512억원에서 1조7319억원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49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이 연구원 역시 “국내 석유화학 제품의 최대 수입처인 중국이 춘제(春節) 이후 수입을 늘릴 가능성이 여전히 크고 호남석유의 경우 합성고무원료(BD)와 에틸렌글리콜(EG) 등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아질 수 있는 제품의 생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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