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설을 앞두고 20일 하루 동안 전통시장과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설 물가 동향과 어르신 안부를 살피고, 설 연휴기간 교통·안전 등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각 기관들을 방문한다.
먼저 박 시장은 오전 10시 20분에 중랑구 우림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하며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덕담을 나눈다.
이어 10시 50분부터는 시장 내 ‘옛날 떡집’ 앞 거리공간에서 제7회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 날 방송에선 우림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 홍보와 장기자랑 등을 펼치고, 게스트로 참석하는 물가모니터요원 4명과 설 장바구니 물가와 명절증후군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눈다.
11시 40분에는 면목동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독거어르신과 안심폰으로 화상통화를 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다.
오후 3시부터는 설 연휴기간 귀성객들에게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교통방송과 도시 재난 안전을 책임 질 서울종합방재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연휴기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한다.
또 서울역에 들러 설을 맞아 고향으로 떠나는 시민들과 만나 설 인사를 나누고, 남대문 경찰서와 서소문 파출소도 방문해 민생치안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들을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