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아시아나항공, 용 모형 저금통 증정

입력 2012-01-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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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김포공항을 이용해 귀성길에 오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용 모형 저금통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오전 10시 김포공항 국내선 카운터 2층에서 ‘임진년 용 저금통’ 증정 행사를 갖고 고객들에게 새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1988년 창립한 용띠 아시아나항공이 창립 24주년을 맞는 해”라며 “‘신성장·창조혁신’의 새 경영방침을 통해 진일보한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고객들에게 저금통 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에게도 매년 저금통을 분양해 1년 단위로 모은 성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원들의 저금통 기부액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가 더해져 약 20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으며 이는 향후 해외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또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모든 공항에서 안전운항과 원활한 승객 수송을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국내선 모든 공항에서는 귀성객들을 위해 세뱃돈 봉투를 제공하고 신권 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편, 아시아나 임직원들은 19일 오후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를 방문해 양천구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떡국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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