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이번 설에 평균 35만원의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92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기혼자들의 예상 지출액은 평균 46만원으로 미혼자(28만원) 보다 많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지출 예산을 늘렸다는 응답이 35.8%를 차지했으며 줄였다는 답변은 13.4%에 그쳤다.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은 '부모님 용돈과 선물'(62.7%)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음식 준비'(9.5%), '교통비'(9.1%), '친척 선물'(3.7%)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응답자의 74.3%는 이러한 명절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