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이아이, '런닝맨' 출연 미끼 접근 사기꾼 매니저 누구?

입력 2012-01-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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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가수 이아이 소속사가 연예 관계자를 사칭한 김 모씨를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18일 소속사 플러스케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씨가 SBS ‘런닝맨’ 제작진과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출연 시켜주겠다고 접근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씨는 이아이의 ‘런닝맨’ 출연 확정을 위해 소속사 측에 접대비를 요구했고 방송사 관계자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 김씨가 요구한 금액은 2000만원 상당이라고 소속사 측은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김씨가 구체적인 프로그램 출연 콘티까지 공개하며 접근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재석이 심부름을 시키면 해오는 역할이고 인기 남성그룹과 함께 출연한다고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김씨가 방송국 앞이나 해당 프로그램 부서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소속사 관계자들을 속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각 방송사 해당 부처에 확인 결과 김씨 등이 방송사 PD 및 관계자에게 형식적으로 CD만 한 장씩 돌린 뒤 이아이의 매니저를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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