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학교폭력은 범죄” 롯데 임직원에 관심 당부

입력 2012-01-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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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롯데백화점과 금융업협회를 차례로 방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이 관심과 노력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18일 오전 소공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11층 교육장에서 실시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에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학교폭력은 곧 범죄라는 인식을 학교·가정·사회가 공유해야 한다는 점에서 학부모 교육은 학생 교육만큼 중요하다”며 “학교와 직장에서의 자녀 이해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강의 직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4개 금융업협회장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장관은 협회장들에게 회원사들이 직장교육에 자녀이해교육을 포함하도록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금융업계 직원과 기업에 출강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강사, 협회의 교육팀장 등이 참석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직장 내 학부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교과부는 이번 롯데제과·롯데홈쇼핑 등 롯데 계열사를 비롯해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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