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법연수원에서 수료식을 갖는 41기 사법연수생 가운데 10명 중 6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연수원은 41기 사법연수생 총 1030명 중 군 입대자를 제외한 실제 취업대상자 854명 가운데 불과 349명만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전했다. 이는 10명 중 4명만이 취업에 성공한 꼴로 이 중 판·검사로 임용되는 140여명을 빼면 취업률은 20%에 불과하다.
특히 올해에만 약 1500여 명의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이라 법조계의 구직난이 어느때보다 심각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올해 취업률 40.9%는 지난 2008년 이후 최저치로 지난해 사법연수원 수료생의 취업률은 56.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