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귀요미 김가은-권세인, 웨딩마치 "삼각관계 끝"

입력 2012-01-17 10:51수정 2012-01-17 11:02

(사진=CJ E&M)

'브레인'의 장외 러브라인 주인공 하영-봉구-범준의 삼각관계가 봉구의 승리로 막을 내린다.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제작 CJ E&M) 제작사 측은 17일 하영(김가은 분)과 봉구(권세인 분)의 결혼식 장면을 깜짝 공개했다.

그간 강훈(신하균 분)의 동생 하영을 두고 벌어졌던 의국 꽃의사 여봉구, 통통튀는 매력의 양범준(곽승남 분)의 풋풋한 삼각관계가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셈이다.

사진 속 봉구는 늘 졸린 눈으로 틈만 나면 꾸벅꾸벅 졸던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듯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행복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하영 역시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새 신부의 모습으로 환한 웃음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도 미소를 머금게 한다.

특히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하영에게 선택받지 못한 범준이 맡을 예정이어서 유난히 화기애애(?)한 결혼식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하영과 봉구의 결혼식은 17일 9시 55분에 방송될 '브레인' 최종회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