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나는 김연아·선예·설리의 남자"

입력 2012-01-17 09: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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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승승장구' 영상 캡처

배우 안성기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여자스타들을 일일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성기는 최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출연해 "김연아가 이상형으로 지목했는데 알고 있었느냐?"는 MC의 질문에 "내가 내 이름을 자주 검색해 보는데 김연아가 나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을 보고 '왜 이렇게 안전하게 갔다' 싶었다"라며 "그 밖에도 원더걸스 선예, F(x) 설리도 나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MC 김승우가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을 어떻게 아셨냐?"고 묻자 안성기는 "그런건 눈에 확 띈다. 사실 아직까지 직접 만나보지 못했는데, 언제 한번 만나면 고맙다고 살갑게 대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성기는 "자신도 모르는 베드신이 찍혀 영화개봉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안성기의 이같은 고백은 17일 오후 11시15분 KBS 2TV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