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株들이 김황식 국무총리의 “2019년 2.5GW 규모 해상풍력 단지 건설” 발언 소식을 호재로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니슨(+1.91%), 태웅(+2.12%), 동국S&C(+3.11%), 현진소재(+4.27%) 등 관련주들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김 총리는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5차 세계미래에너지회의(WFES)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2019년까지 2.5GW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정부는 앞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UAE 정부의 노력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녹색성장 정책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서도 양국이 더욱 공조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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