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태국전 왜 못 뛰었나

입력 2012-01-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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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축구대회 킹스컵에 출전 중인 올림픽 대표팀의 '간판스타' 윤빛가람이 태국과의 경기에서 뛰지 못한 데 따른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윤빛가람은 16일 태국 방콕 수퍼찰라사이 경기장에서 팀 회복 훈련에 참가한 뒤 "어제 뛰고 싶었는데 몸이 안 돼서 못 나갔다"고 말했다.

윤빛가람은 우리 팀이 3-1로 이긴 15일의 태국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를 지켰다.

윤빛가람은 지난 6~1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 때문에 "첫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테니 몸만들기에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윤빛가람은 18일 예정된 덴마크와의 경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그는 "언제든 나갈 준비는 돼 있다"며 "90분을 다 뛰지 못하더라도 기회를 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빛가람은 이번 킹스컵 대회를 통해 홍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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