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 분양

입력 2012-01-16 16:30수정 2012-01-20 06:52

김경원 기자 kwkim@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현대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아파트(광주 화정 힐스테이트)에 올 상반기 중 95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는 광주시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의 현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2층에 지상 15~33층, 35개동 규모로 모두 3726가구가 들어선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01㎡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올 상반기에 84㎡ 3126가구 가운데 959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염주공원과 염주종합체육관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이 있다. 광주시 교육청과 광덕중·고교 등 주변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올 4월 착공에 들어가 2015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현대건설은 이 아파트를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를 진행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 상무 힐스테이트 이후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062-225-3115)